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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큰징거미새우 양식 개발해 새 소득원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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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친환경 양식 현장 적응시험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민물고기연구소)은 내수면 고부가가치 새 양식품종인 대형 민물새우 큰징거미새우(Machrobrachium rosenbergii) 양식기술 개발·보급을 위해 올해 친환경 양식 현장 적응시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민물새우 생산량은 240t 내외다. 이 가운데 전남은 39t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 강진에서 생산되는 토하 위주이며 대형종인 큰징거미새우의 생산량은 아직까지 전국적으로 전무한 상태다.

이에 따라 민물고기연구소는 큰징거미새우 양식 산업화 연구를 위해 벼농사 농지를 임대해 큰징거미새우 양식에 적합한 양식 호지 5천여㎡(1천 600평)를 조성하고 어린새우(1.5~2cm) 6만 7천 마리를 입식해 현장시험에 들어갔다.

이번 시험양식을 통해 지역 환경에 적합한 자연 친화형 생태양식 표준 모델과 논농사와 병행한 현장 보급형 양식기술 등을 개발하고, 각 호지별 생산성 및 경제성 분석을 거쳐 관련 기술을 양식어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큰징거미새우는 세계적으로 기호도가 높고 성장이 빠르고 맛이 좋아 식용, 관상용, 낚시 미끼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며 “연구를 통해 내수면 양식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법에 적용하는 등 지역 새 소득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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