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재정교육감 "미래 생각하면 지금 교육 확바꿔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가평지역 학교장들과 대화 도중 환화게 웃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가평지역 학교장들과 대화 도중 환화게 웃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가평)=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미래를 생각한다면 지금까지의 교육방법과 내용을 확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야간자율학습 폐지 결정은 학교 정상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12일 가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해 "서른세 번째 교장선생님 만남을 가평에서 갖게 돼 기쁘다"며 "색깔 있는 물ㆍ별ㆍ숲 가평교육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길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래 교육을 생각한다면 지금까지의 교육방법, 교육체계, 교육내용을 바꾸어야 한다"며 "경기교육은 혁신교육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선생님의 열정이 살아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또 "야간자율학습 폐지는 경쟁교육에서 벗어나 학교교육을 정상화하는 것"이라면서 "교사는 정규수업에 전념하고 학생은 스스로 미래의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는 가평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장 20여명이 참석해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교와 지역 협력을 통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하기 ▲모두가 행복한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 ▲적정규모 학교육성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주제로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교장 공모제 관련, 공유재산관리 매뉴얼, 교권 문제, 스쿨버스 이용 문제, 교원 성과급제도, 적정규모학교 통폐합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 협의회'는 그동안 정책을 전달하거나 연수를 하는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감과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장 간 자유스런 대화와 토의 과정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 협의회는 오는 18일 오산에서 열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국내이슈

  •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해외이슈

  •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PICK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