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LS그룹, '가족캠프 4종' 운영…가족 소중함 일깨우고 업무 몰입도 향상

최종수정 2016.07.11 09:42 기사입력 2016.07.11 09:42

댓글쓰기

LS그룹 임직원과 자녀들이 10일,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가족행복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LS그룹 임직원과 자녀들이 10일,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가족행복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S그룹이 '가족캠프 4종'을 운영하며 가정과 직장의 균형을 맞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족행복캠프·자녀Dream캠프·청소년바둑캠프·아버지캠프 등으로 임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LS그룹은 지난 9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가족행복캠프'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가족행복캠프는 LS 임직원과 초·중등 자녀를 대상으로 1박 2일간 LS미래원에서, ‘소통 대화법’, ’가족 비전 설정’ 등의 강연을 듣고 가족간 화합할 수 있는 ‘가족 탑쌓기’, ‘칭찬 샤워’ 등의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차수를 진행했으며 참가한 가족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아 하반기에도 추가로 차수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자녀Dream캠프는 임직원 자녀 중 초·중등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비전 탐색과 효과적인 학습법 등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8월 초 2박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내가 꿈꾸는 세상 그리기’, ‘비전선언문 작성’, ‘공(부의)신들의 5가지 복습/정리법’ 등의 강연을 통해 임직원 자녀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공부법을 터득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청소년 바둑캠프는 LS 임직원 자녀뿐만 아니라 한국·중국·미국 등 바둑에 관심이 있는 세계 청소년 150여 명을 초청해, 쉽게 바둑을 배워보고 세계의 아이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25일부터 약 일주일 간 LS미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LS그룹은 아버지·가장·남편으로서 존재 의미와 역할 등을 뒤돌아보고, 아버지로서의 행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인 아버지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LS그룹은 시대별로 70~80년대 높은 보상과 처우, 90년대 기업의 비전, 2000년대 직장의 안정성 등이 직장인들의 주요 동기부여 요소였다면, 2010년 이후부터는 일과 가정의 균형과 정서적 지원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부상한 것에 부응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룹 관계자는 "감사 편지, 칭찬 샤워 등 평소 부끄러워서 가족간 못하던 일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해봄으로써 부모와 자녀 모두가 만족한다는 평이 많다"며 "4가지 가족 프로그램이 경쟁과 성과주의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된 임직원들에게 작은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LS그룹은 전사적으로 휴윅스(休-Weeks) 등 재충전을 위한 Refresh 휴가를 권장하고 있다. 휴윅스는 연간 1~2회 전 임직원이 5일간의 휴가를 연속해서 사용함으로써, 평소 가기 힘든 장거리 여행을 떠나거나 가족들과 함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돕는 제도다. 또한 LS그룹은 지난해 맞벌이부부, 워킹맘 등 임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만들고자 3월에 안양 LS타워 인근에 ‘LS 어린이집’을, LS-Nikko동제련 역시 작년 9월 울산시 온산읍 사택단지 내 보육시설인 ‘금은동 어린이집’을 개원하기도 했다.

구자열 그룹 회장도 신임임원들에게 성균관대 안대회 교수가 펴낸 ‘천년 벗과의 대화’ 서적을 전달하고, “이 책을 통해 가족과 벗,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다시 한번 둘러보며 의미를 새겨보길 바란다”며 가족간 소통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