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ELS 발행금액이 20조42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7조1175억원에서 56.6% 급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서도 31.5% 감소했다.
그러면서 “최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까지 이어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에 대한 위기감으로 좀처럼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총 발행금액은 11조 226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5.0%를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이 ELS를 가장 많이 발행했다. 상반기 발행액은 2조6741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13.1%를 차지했다. 미래에셋대우가 2조6092억원(12.8%)으로 뒤를 이었고 미래에셋증권이 2조688억원(10.1%)이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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