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255.8대 1 기록
수요예측 이어 일반 청약 흥행
내달 8일 유가증권시장 입성
올해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 마린솔루션 공모에 약 25조원(잠정 합계치)이 몰렸다. 올해 들어 최대 규모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5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35만3393주에 대해 총 6억195만4640주의 청약이 몰렸다.
공모 시가총액 3조7071억원으로 올해 최대 공모 규모로 평가받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일반 청약 증거금에서도 올해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다. 직전 최대 규모는 지난 2월 상장한 에이피알의 청약 증거금 약 14조원이었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일~22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총 2021곳이 참여해 경쟁률 201:1을 달성했다. 희망밴드 상단 가격인 8만34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다.
또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45.1%에 달하며 올해 기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30일 납입을 거쳐 내달 8일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한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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