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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고용지표 호조에 다우·S&P 급등

최종수정 2016.07.09 05:42 기사입력 2016.07.0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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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8일(미국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의 새로운 일자리가 시장 예상을 넘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에 따라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0.86포인트(1.40%) 상승한 1만8146.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00포인트(1.53%) 높은 2129.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9.95포인트(1.64%) 오른 4956.7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다우존스는 2주만에 1만8000을 넘어섰다. S&P500지수는 지난해 5월21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보다 3포인트 모자란 2131.71를 기록하기도 했다. S&P500 종목 중 61개 종목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소재업종이 2.5%가량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고 금융주도 1.8% 오름세를 나타냈다. 경기 개선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금융주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6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5월의 부진을 씻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8만7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치 17만 명 증가를 대폭 웃돈 수준이다.

6월 실업률은 전월의 4.7%에서 4.9%로 상승했다. 4월 실업률은 5.0%였다. 분석가들은 4.8%로 예측했다. 6월 경제활동참여율은 전월보다 소폭 늘어난 62.7%였다.

6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2센트(0.08%) 오른 25.61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전년 대비 2.6% 상승한 것이다. 5월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수개월 동안 미 경제가 브렉시트 충격을 받기 시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유가는 미국 신규 일자리 증가 소식에 따라 상승 출발했다. 원유 소비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상승이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7센트(0.6%) 오른 배럴당 45.4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7센트(0.58%) 오른 배럴당 46.67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감이 고개를 들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원유정보업체 베이커 휴즈는 이번 주 미국 내 채굴장비수는 10개 늘어나며 5주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값은 달러값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70달러(0.3%) 내린 온스당 1358.40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금값은 약세로 출발했으나 6월 고용지표 발표후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혼조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였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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