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황선홍 감독(48)이 최근 침묵하고 있는 데얀(35·서울)에 대해 믿음을 보였다.
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를 한다. 서울은 부진에서 벗어나야 한다. 최근 3연패. 황선홍 감독이 부임 후 과도기를 겪으며 2연패에 빠졌다.
황선홍 감독은 "데얀이 찬스를 놓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감독이 바뀌었다보니 그런 것 같다. 좀 정리가 되어야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할 수 있고 조급한 마음이나 강박관념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이 심리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한다"고 했다.
이어 "데얀의 움직임을 수정해주는 것들도 있지만 직접적으로 그러한 것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면서 "앞으로 심리적인 부분들은 해소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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