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대호, 휴스턴전 시즌 12호포…강정호, STL전 역전 2루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대호 /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페이스북

이대호 /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공식 페이스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쳤다.

이대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91로 조금 떨어졌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시애틀이 3-5로 뒤진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의 우완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시속 145㎞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일 만에 나온 시즌 열두 번째 홈런이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팀이 7-7로 맞선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초 2사 만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시애틀은 8-9로 져 휴스턴과의 3연전을 모두 내줬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과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7-5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을 0.255(157타수 40안타)를 유지했다. 그는 팀이 4-5로 추격하던 7회초 1사 1, 3루에서 우중간 2루타를 쳐 역전을 이끌어냈다.
강정호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기는 지난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세 경기 만이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현지 보도 이후 팀 내 입지가 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으나 이날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4)과도 대결했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오승환의 2구째 시속 151㎞짜리 직구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오승환은 1이닝을 삼진 한 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아냈다. 평균자책점은 1.71에서 1.67로 내려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