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카페 운영서 얻은 수익금 전액, 생리대 지원사업에 기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최근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등교하지 못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청소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 피자업체가 일일카페를 열고 비용지원에 나섰다.
수제피자 전문점 피자알볼로가 양천구 신정동 카페정류장에서 양천구 저소득층 소녀 생리대 지원을 위한 일일 카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피자알볼로는 이에 앞서 양천구청, 양천나눔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지앤모어와 함께 양천구 저소득 청소녀 위생 용품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청소녀들의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저소득 청소녀 생리대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고 올 연말까지 해당 청소녀들에게 생리대 및 비타민을 지원하기로 했다.
피자알볼로는 이번 일일 카페 운영을 위해 신정동 카페정류장을 장소로 제공했으며 평소 근무하던 전문 바리스타가 이날 하루 일일 카페를 운영했다.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청소녀 생리대 지원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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