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해양수산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귀어·귀촌인 통계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6일 밝혔다.
전국 귀어인의 성별 분포는 남성 689명·여성 384명, 충남 내 귀어인은 남성 217명·여성 172명 등으로 분류됐다.
또 충남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긴 귀어인 가족은 116명으로 이들을 포함한 지난해 귀어 가구원 인구는 505명으로 집계된다.
귀어가구원의 연령대별 인원 분포는 ▲30대 이하 131명 ▲40대 99명 ▲50대 166명 ▲60대 96명 ▲70대 이상 13명(남성 269명·여성 236명) 등이다.
도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귀어·귀촌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총 3년간 12억원을 지원받아 보령, 서천 등 지역에서의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이밖에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시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귀어인의 안정적 정착과 귀어인 유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최동용 도 수산과장은 “귀어·귀촌 인구가 늘고 있는 데는 그간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되던 어촌지역이 관광·체험, 해양레저 등 산업으로 활기를 띄는 점이 다분히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도는 귀어·귀촌인의 지원 정책별 성과분석을 통해 다방면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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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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