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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롯데]신동빈, 굳은 표정으로 입국…"죄송한 생각 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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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관련 "성실히 협조하겠다"
경영권 다툼과 관련해서는 자신감 내비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김포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김포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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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2시30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검찰 수사와 관련해 “죄송한 생각뿐이다”며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달 7일 출국해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미국 엑시올사오의 합작 기공식 등 주요 해외 사업 일정을 소화하고 27일만에 귀국했다.

신 회장은 형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무한 주총을 통해 경영권 탈환전을 지속하겠다는 상황에 대해서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한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방문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7일 출국해 해외 주요 사업을 두루 챙겼다. 지난달 14일에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개최된 에탄크래커 공장의 기공식에 참석했고, 지난달 25일에는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특히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신 전 부회장이 신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을 겨냥해 내놓은 현 경영진 해임안과 본인(신동주)을 이사로 선임하자는 안건에 대한 표대결도 벌여 승기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후 일본에 일주일가량 더 머물면서 현지 계열사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하거나, 주요 투자자 및 주주들을 만나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 롯데의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등 그룹 내외부를 단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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