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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퀵패스카드' 확대·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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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모바일 퀵패스카드가 확대·발급된다. 이에 중국, 대만, 홍콩, 호주 등 유니온페이 퀵패스 단말기가 설치된 전 세계 주요 국가를 방문하는 BC 유니온페이카드 고객이라면 플라스틱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KT,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과 BC 유니온페이카드 해외사용 확대 위한 HCE 퀵패스 출시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퀵패스는 중국 최대 카드사인 UPI가 개발한 터치형 결제방식으로 퀵패스카드를 전용 단말기에 가까이 댄 후 서명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최근 한국, 홍콩, 대만, 호주 등에서 이용이 늘고 있으며, 사용 가능한 전용 단말기는 중국 내 스타벅스, 맥도날드, 세븐일레븐 등 가맹점 내 700여만대에 달한다.

HCE 퀵패스는 오는 7월 중 BC카드 홈페이지,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채널에서 간편하게 신청 후 모바일ISP(mISP) 등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고객들은 mISP를 통해 즉시 발급 및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KT의 클립(CLiP)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BC카드는 지난해 8월 유심(USIM)퀵패스카드 발급을 시작했으며, 이번 개통식을 통해 호스트카드에뮬레이션(HCE) 퀵패스를 추가로 발급키로 했다. HCE 방식은 카드정보를 스마트폰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결제시 일회용안심번호(토큰) 방식이 적용돼 보안성이 우수하다. HCE 퀵패스를 발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고객들은 다양한 방식의 퀵패스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상해 차이나유니온페이(CUP) 본사에서 진행된 HCE 퀵패스 개통식에는 황창규 KT 회장, 서준희 BC카드 사장, 거화용 CUP 이사장, 성보미 UPI 동북아지역 총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황 회장은 "이번 협력이 한국과 중국 양국의 핀테크 산업발전을 도모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개발로 고객의 생활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미 중국 현지에는 퀵패스카드 등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모바일 거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KT, BC카드, UPI 3사의 협업으로 이번 개통식이 성공적으로 치뤄짐에 따라 중국을 방문하는 BC카드 고객들이 지갑과 플라스틱카드가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HCE 퀵패스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중국에서 HCE 퀵패스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의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3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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