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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시아]포스코건설, 해외수주 다각화…수주목표액 5조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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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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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포스코건설은 신경영 어젠다로 ▲글로벌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전환 ▲우량한 수익·재무구조 유지 ▲로열티(Loyalty) 있는 조직문화 구축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해외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부진한 건설업황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을 5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패밀리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단발성 수주를 지양하고 회사가 보유한 우수한 건설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과 신뢰관계를 형성해 우량한 프로젝트 중심의 지속적인 수주 통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 수주의 분야와 지역을 다양하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건설의 핵심 사업인 제철 플랜트 건설 기술을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밸류 체인을 확대해 제철 플랜트 외 바이오, 오일가스 사업 등 고부가가치분야의 다양한 플랜트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현지의 우수한 시공사와 경쟁력 있는 자재 및 설비공급사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경제의 저성장과 국내 건설경기의 장기 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내실성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무건전화를 위한 경영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모든 투자사업과 프로젝트의 잠재부실을 상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프로젝트 헬스 체크(Project Health Check)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는 프로젝트 생애 전 기간의 손익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포스코건설은 회사의 지분을 일부 인수한 사우디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공동 투자해 지난해 12월 사우디 건설 합작법인(PECSA, POSCO E&C SAUDI ARABIA)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사우디 정부가 발주하는 호텔, 신도시, 철도 인프라 등 주요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발전, 플랜트 사업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를 미래생존을 위한 원년의 해로 정하고 미래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수익구조를 다각화해 기존 시공과 EPC(설계·조달·시공) 사업구조 중심에서 개발·운영수익까지 영역을 확장해 사업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의 대표적인 핵심 전략 사업인 FINEX제철 플랜트, 발전소, 자원개발 설비, 철도, 수처리, 초고층 빌딩, 도시개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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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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