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여름항공캠프는 조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진로선택의 도움을 주기 위해 2013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항공체험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한국항공진흥협회 항공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goaviation.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소정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5일 오후 5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인원 중 7명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참가비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항공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은 국내의 조종사 부족문제를 해소하고자 2010년 7월 울진비행장에 비행훈련원을 개원해 총 342명의 민간 항공에 필요한 사업용조종사를 배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캠프가 조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뚜렷한 목표설정과 동기부여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조종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