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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올해 상반기 트렌드는 패션·셀프관리·쿡방

최종수정 2016.06.13 07:46 기사입력 2016.06.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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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중저가와 고급 프리미엄 브랜드로 양분
불황에 집에서 셀프관리하는 뷰티족 공략
쿡방 열기 그대로…이연복·빅마마 간편조리식 인기

현대홈쇼핑, 올해 상반기 트렌드는 패션·셀프관리·쿡방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현대홈쇼핑이 2016년 상반기 히트상품 브랜드 10개를 선정해 발표한 결과, 가성비를 앞세운 패션, 화장품, 식품이 10위 안에 드는 등 강세를 보였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7일까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상품을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 매장을 갖춰 고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중저가 패션 브랜드 조이너스가 1위에 올랐고, 조이너스, 맥앤로건, 에띠케이 등 의류브랜드 모두 와이드 팬츠, 큐롯 팬츠 등 복고 디자인이 유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단독 론칭한 한섬 브랜드 모덴은 4위에 올랐으며, 올해까지 이어지는 쿡방 열풍으로 이연복 셰프의 상품이 6위를 차지했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마케팅사업부장은 “올해 고객들은 고급 프리미엄 패션, 쿡방 등 다양한 형태의 소비 패턴을 보였다”며 “특히 모덴의 경우 기존에 선보였던 의류 대비 30~40% 가량 가격대가 높지만, 소재와 디자인 등 퀄리티가 좋아 전 세대를 아울러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톱스타 김희선씨를 모델로 한 조이너스는 상반기에만 40만 세트가 판매됐다. 평균 10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기본 디자인이 인기를 끌었고, 그 중에서도 다양한 코디로 활용 가능한 ‘코튼 헨리넥 셔츠’와 와이드팬츠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어 인지도가 높은 데다가 홈쇼핑 주요 고객인 4050세대의 향수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고급 프리미엄 의류의 순위도 급상승했다. 한섬이 현대홈쇼핑과 협업해 작년 처음으로 출시한 모덴은 올해 상반기에만 32만 세트를 판매했다. 지난해 가을·겨울시즌에 첫 선을 보인 후 연간 히트상품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4위에 오르는 등 순위가 급등했다. 고급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봉제기술로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를 아울렀다.
에이지 20's 팩트는 상반기에만 37만 세트를 판매하며 지난해 판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견미리, 이유비 모녀가 모델로 참여해 ‘모녀가 함께 쓰는 팩트’, ‘가족 팩트’, ‘연예인 팩트’ 등의 애칭을 얻을 정도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홈쇼핑 스테디 셀러 '셀더마 마스크팩'은 20만 세트를 판매하며 상반기 히트상품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에도 쿡방의 열기는 계속 이어졌다. 지난해 총 40만세트의 판매량을 기록한 이연복 중식은 올해 탕수육, 깐풍장어, 볶음밥 등 다채로운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고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상반기에만 25만 세트의 판매량을 기록해 6위에 올랐다. '빅마마'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상품도 16만 세트를 판매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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