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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유권자 등록 마감 연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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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이달 23일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에 참여하기 위한 유권자 등록에 있어 마감 직전 온라인 등록 웹사이트가 중단되면서 마감 시한이 이틀 연장됐다.

8일(현지시간) 외신들은 브렉시트 찬반 투표를 위한 유권자 등록 웹사이트가 접속 폭주에 따라 시스템이 중단되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유권자들은 마감시한인 전날 자정 직전에 유권자 등록 웹사이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등록을 못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정부 자료 웹사이트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52만5000명이 이 웹사이트를 통해 유권자 등록을 했다. 이중 13만2000명이 25세 이하, 17만명이 25~34세로 주로 젊은 층이 등록했다.

BBC는 마감시한을 넘긴 오전 12시1분 시점에서 2만416명이 웹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제러미 코빈 대표 등 노동당 의원들은 유권자 등록 시한이 연장돼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또 다른 야당인 스코틀랜드국민당(SNP) 앤거스 로베르트손 원내대표도 등록 시한 연장을 요구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마감 시한을 9일 자정까지로 이틀 연장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의회는 이날 중 정부가 제출한 연장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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