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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선 출구조사 초박빙…오차범위 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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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페루에서 5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 출구조사에서 '변화를 위한 페루인 당'의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후보가 민중권력당의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의 득표율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최종 개표결과가 이뤄지기 전까지 특정 후보의 당선을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페루 언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아포요는 쿠친스키 후보가 50.4%를 득표해 49.6%에 그친 후지모리 후보를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인 GfK는 쿠친스키가 51.2%, 후지모리가 48.8%로 나타났다.

반면 CPI는 후지모리 후보가 51.1%의 지지를 얻어 48.9%를 득표한 쿠친스키를 제치고 당선될 것으로 점쳤다.
앞서 후지모리는 10명의 후보가 참여한 1차 투표에서 40%에 달하는 지지율로 21%의 쿠친스키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선거 막판에 불거진 후지모리 측근의 마약범죄 연루 의혹과 좌파 성향 전 대선 후보가 쿠친스키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면서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31일에는 페루 리마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반 후지모리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쿠친스키 후보는 세계은행 경제학자 출신으로 경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재무통'이다. 알레한드로 톨레도 집권 시절 재무장관에 이어 2005년 8월 총리에 발탁되기도 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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