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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모터쇼]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내수 목표 상향, 내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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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올해 내수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지난 3월 사장 취임 후 내수 판매치를 10만대로 잡았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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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사장은 2일 부산모터쇼 개막식에서 기자와 만나 "SM6 등 주력 모델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내수 전체 판매량을 높여잡는 방안에 대한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변수는 부산공장 생산량이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1개 라인에서 SM3, SM5, SM6, SM7, QM5, 닛산 로그, SM3전기차 등 총 7종의 차량을 뽑아내고 있다. 올해 23만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SM6 출시 후부터는 24시간 가동 중이다.

특히 박 사장은 SM6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사장은 "지난달 올해 단기 목표인 3개월간의 목표 2만대를 달성했다"며 "SM6 역시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르노삼성은 지난달 SM6 누적 판매량 2만대를 찍었다. 총 2만184대로 초기 3개월간 목표로 삼았던 판매량을 달성했다.

전체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르노삼성은 5월 한 달간 내수 1만1004대, 수출 1만3109대 등 총 2만4천113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7901대가 팔린 SM6 인기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68.2% 증가했다. 여기에 플래그십 세단인 SM7도 SM6와 시너지 효과로 인해 지난달 602대가 출고돼 전년 동기보다 판매가 두 배 늘어났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1일 SM6 초기 돌풍을 이끌어낸 임원 3인방을 특별 승진시키는 인사를 냈다. 영업본부 영업총괄담당 신문철 이사와 R&D 본부 SM6 프로젝트 총괄 권기갑 이사가 각각 상무로 승진했으며 상품개발을 맡았던 우형표 부장이 이사로 승진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를 비롯한 주력 모델의 성장으로 내수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주문량에 맞춰 생산을 유도,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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