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타임' 다나, 동물보호법 개정 독려 "서명 부탁 드릴게요"

다나 이호재 감독 / 사진=다나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파워타임' 다나가 동물보호법 개정을 다시 한 번 독려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뭘 해도 되는 초대석' 코너에는 다나와 혜이니, 주윤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다나는 연애를 해서 더욱 예뻐졌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에 "남자친구와 사귀고는 있지만 얼굴을 잘 못 본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다나는 최근 SBS 교양 프로그램 'TV동물농장'에서 강아지 번식 공장 사건이 소개된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동물보호법 개정 운동에 서명 부탁 드린다"고 독려했다.

이런 다나의 독려가 효과가 있었는지 청취자들 사이에서 개정 운동 서명에 동참했다는 소식이 줄을 이뤘다.

이에 다나는 "사실 나는 노래를 정말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동물들을 도우려면 내가 힘이 세져야겠더라"라며 "강아지들 이용해서 홍보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이해한다. 그런데 그 사이에 서명하신 분들도 있다고 하니까 정말 감동적이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