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H-옴부즈맨'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홍성태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왼쪽부터),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이동철 하이엔드전략연구소 소장,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한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옴부즈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 의견을 듣고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31일 현대차는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H-옴부즈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차가 마련한 대국민 소통 프로젝트 '2015 마음드림' 행사의 일환으로 'H-옴부즈맨'에 지원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그룹은 현대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각 주제별로 데니스홍(UCLA 기계항공공학교수·로봇전문가),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빅데이터전문가), 이동철(하이엔드전략연구소 소장·하이엔드마케팅전문가), 홍성태(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교수·한국마케팅학회장) 등 4인의 전문가 멘토가 'H-옴부즈맨'들과 함께 제안을 개발한다.
이어 10월에 있을 '2016 마음드림' 행사에서 참석자들의 현장 투표와 멘토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제안 4개 팀을 선발, 이후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통해 연말 페스티벌에서 최우수팀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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