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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 라인업, 美 연이어 출시

최종수정 2016.05.24 07:41 기사입력 2016.05.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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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제네시스 EQ900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 'G' 라인업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전체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초 현지 모터쇼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브랜드를 알려온 현대차는 올해 G90와 G80에 이어 내년 G70까지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와 G80(2세대 제네시스)이 7월과 9월 미국에 출시된다. G90의 경우 현지 인증 등의 상황에 따라 최대한 출시일 앞당기는 중으로 G80 역시 가을 출시에 맞춰 일정을 조율 중이다.
콤팩트 세단 G70도 준비 중이다. 이르면 올 연말 모습을 공개할 예정으로 앞서 뉴욕모터쇼에 선보인 '뉴욕 콘셉트'가 G70의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도 있었다. G70의 제품 콘셉트는 '젊은 제네시스'로 주력 시장은 미국이다.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는 제네시스 주력 라인업인 G90, G80이 하반기 미국에 나란히 출시됨에 따라 세계 고급차 브랜드의 최대 격전지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미국 고급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200만대로 세계 고급차 시장 833만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에 육박한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네시스가 고급차 브랜드로서 안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국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가능성은 갖췄다. 미국 내 제네시스 판매 급증으로 미국 중형 고급차 시장 판도도 변화하고 있다. 실제 3월의 경우 전년대비 32.4% 늘어난 3197대가 판매돼 3157대가 팔린 BMW 5 시리즈를 제치고 2위 자리를 수성했다. 3월 한달간 1위는 E-클래스가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월 벤츠 E-클래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차급 2위에 오르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미국 중형 고급차 시장은 프리미엄 시장의 양대산맥인 벤츠, BMW에 제네시스가 합류하며 3강 체제를 구축했다. 게다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조만간 차급중 1위에 오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G90와 G80의 연간 미국 시장 판매 목표는 각각 5000대와 2만5000대 등 총 3만대로 출시 후 조기 안착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중형 G70을 출시, 이어 대형 SUV와 스포츠 쿠페, 중형 SUV까지 모두 6종의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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