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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최초 '공공임대농장' 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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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농업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장을 빌려주고 원하는 작목을 직접 생산ㆍ가공ㆍ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팜셰어(공공임대농장)' 사업을 진행한다.

팜셰어 사업은 농장 운영 경험이 없는 도시 청년들에게 현장 창업 기회를 제공해 창농에 대한 실패를 줄이고,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팜셰어 사업이 전국 최초의 농업현장 스타트업캠퍼스라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한경대학교 실습농장 1만㎡를 팜셰어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장 운영자로 선발된 예비 창농인에게는 170㎡의 농지와 시설하우스 설치비가 지원되며 전문 기술교육 전수도 이뤄진다.

또 참가자들이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수당 지급 ▲1대1 멘토 매칭 ▲한경대 기숙사이용(유료) 등도 지원된다.

도는 팜셰어 사업 참가자를 오는 6월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창농을 희망하는 도민으로 전업농 희망자다. 특히 농업고와 농대 졸업자 및 관련 프로그램 100시간 이수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도 관계자는 "기존 조사결과를 보면 귀농자와 농업분야 창업자들이 재배기술과 농기계 활용기술 습득, 판로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다 3년 내 실패를 거듭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팜셰어에서의 영농 경험이 향후 농업 창업 시 실패를 줄여주고,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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