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1일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6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30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회의에서는 제9차 대회를 주체105(2016)년 8월 하순 평양에서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청년동맹은 만 14세부터 30세까지의 모든 청년 학생층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청년조직이다. 과거 김정일의 후계 구축과 정권 유지 과정에서 중요한 대중적 기반 역할을 담당했다.
앞서 북한은 당초 제9차 대회를 올해 1월 진행하려했으나 작년 11월 당 대회 이후 개최로 연기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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