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태국 소재 탈북민 수용소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식당에서 탈출한 종업원 3명은 이르면 이번 주에 국내 입국할 것"이라며 "이들은 여권을 소지하지 않고 있어 한국의 관계기관이 현지 당국에 협조를 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의 국내 입국 사실을 정부가 공개할지는 불투명하다. 앞서 정부는 중국 닝보(寧波)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으로 탈출해 지난 달 7일 국내 입국한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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