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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멕시코 공장 "56초마다 K3 1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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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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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의 '메이드 인 멕시코' 1호차가 고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25일 업계와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양산에 돌입한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 K3(포르테)가 24일(현지시간) 48개 대리점 전시장에 배치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 16일부터 정상적으로 양산이 시작돼 생산된 차들이 이날부터 공장 밖으로 나가 전시장에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서는 56초당 1대꼴로 K3가 생산되고 있다. 시간당 64여대가 생산되는 셈이다. 양산 첫 해인 올해 10만여대가 생산될 예정이며 추후 30만대까지 생산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기아차의 화성공장의 경우 연산 60만대 규모로 27초당 1대꼴로 차를 생산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투입인력, 투입시간, 시스템 상황, 작업속도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멕시코 공장의 경우 현재 56초당 1대꼴로 K3가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오는 9월부터 K3 해치백도 멕시코 공장서 생산 및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에 이은 기아차의 4번째 해외 생산거점인 멕시코 공장은 착공 후 양산까지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 가량이 투입됐으며 335만㎡(약 101만평) 부지에 프레스공장, 차체공장, 도장공장, 의장공장 등을 모두 갖췄다.

현지 주정부와는 여전히 협상을 진행 중으로 공장 가동을 위해 주정부가 일부 인프라 구축 관련 의무사항을 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에보 레온 주정부는 공장 가동을 몇 개월 앞둔 시점에 기아차 공장 유치 당시 약속했던 인센티브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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