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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백남기 농민 사건, 野 공조 특검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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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백남기 농민 사건, 野 공조 특검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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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이 지난해 '민중총궐기' 과정에서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69)씨 사건과 관련해 야권과 공조, 특검을 추진키로 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20일 오전 최고위원회 이후 브리핑을 통해 "백남기 농민에 대한 검찰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공조, 특검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백씨는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 도중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뇌출혈로 쓰러졌다. 백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박주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백씨 가족이 강신명 경찰청장 등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미수로 고발 한 지 6개월이 지났는데도 고발조사를 끝으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특검을 이용해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추가 당직인선을 단행했다. 기획담당 사무부총장으로는 기길동씨, 조직담당 사무부총장으로는 황인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임명됐고, 왕주현·양윤형 사무부총장은 유임됐다.
또 국민의당은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모식에 당 차원에서 식적으로 의원단 및 당선자들이 참여키로 결정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부산에서 최고위원회를 연 뒤 봉하로 이동해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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