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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크리스티안 케른 새 총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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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 9일(현지시간) 사임한 베르너 파이만 오스트리아 총리의 후임으로 오스트리아 국영 철도회사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크리스티안 케른이 공식 취임했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8년 총리직에 올라 대연정을 이끌었던 파이만 전 총리는 지난 9일 총리직과 함께 사회민주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케른은 내달 25일에는 현재 미하엘 호이플 권한대행이 맡고 있는 사회민주당 대표에도 취임할 예정이다.
파이만 전 총리는 지난달 대통령 선거에서 참패한 후 사임 압력을 받았다.

대선에서는 오스트리아 양대 정당인 사회민주당과 대연정 소수당인 국민당 출신 후보가 모두 결선 투표 진출에 실패했다. 사회민주당과 국민당 양 정당에서 대선 결선 후보를 내지 못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었다.

대선 결선은 극우 자유당 출신의 노르베르트 호포 후보와 녹색당의 지지를 받는 알렉산더 반데어벨렌 후보 간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호퍼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의회를 해산하겠다고 경고해왔다.
오스트리아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해 총리에게 많은 실권이 주어진다. 임기 6년의 대통령은 국가원수로 주로 역할을 수행하지만 제한된 조건 아래 총리·각료 임명과 의회해산, 군 통수 권한 등을 행사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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