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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뒤 실종된 할머니와 손자, 20여일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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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수색 장면/사진=연합뉴스

남한강 수색 장면/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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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집을 나간 뒤 실종됐던 60대 할머니와 7세 손자가 차례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충북 충주 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충주시 금가면 오석리 남한강에서 A(7)군이 주검으로 발견됐다. 외상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할머니 B(64)씨는 지난 14일 A군의 시신이 발견된 곳 근처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 남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의 남편은 아내가 손자를 데리고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가출 당일 오전 9시께 손자를 데리고 집을 나서 오후 2시께 충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고,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후 행적은 밝혀지지 않았다.
B씨는 집을 나올 당시 A군의 양육 문제로 남편과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가 어려운 가정형편과 불화를 견디지 못하고 손자와 강물에 투신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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