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당시 3세, 6세 두 딸 입양, 2년 뒤 당시 8세 딸 입양... - 한국입양홍보회 지역 대표로 입양 홍보, 입양모임을 이끌며 입양 문화개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부인과 사이에 아들이 있음에도 어려운 딸 아이 셋을 입양해 화제가 됐던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제11회 입양의 날(매년 5월11일)을 맞아 서 입양유공자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차성수 구청장은 2006년 당시 3세, 6세 두 딸을 입양, 2년 뒤 당시 8세의 딸을 입양해 연장아동 입양의 모범이 됐다.
또 입양모임을 이끌며 2008년부터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한 가정체험 행사와 디딤씨앗 통장 후원자 개발 등 입양 문화 개선에 기여했다.
차 구청장의 입양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했다"며 가슴에서 우러나온 존경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입양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함께 우리사회의 입양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이뤄져 부모 없이 자라는 아이가 한 명도 없어지는 그 날을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