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챔피언십 둘째날 24위로, 루프 선두, 안병훈 '컷 오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첫날 1오버파, 둘째날 3언더파.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샷 감각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골프장(파72ㆍ74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둘째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24위(2언더파 142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또 다른 우승후보 리키 파울러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이 공동 5위(5언더파 139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공동 11위(4언더파 140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주 취리히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기대를 모았던 안병훈(25ㆍCJ그룹)은 그러나 이틀 연속 2오버파씩을 치는 난조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강성훈(29)과 김시우(21ㆍCJ오쇼핑), 이동환(28ㆍCJ오쇼핑), 김민휘(24) 등 전원이 '컷 오프'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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