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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공동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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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시·도가 공동 협력해 미래부 공모사업 따내"
"5년간 320억 원 투입, 400개 신규 창업, 6천 500명 일자리 창출기대 "
"빛가람혁신도시와 광주 송암산단에 에너지신산업 + SW융합 생태계 조성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년 ‘SW융합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를 공동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SW융합을 통해 신산업, 신시장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정부에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매년 20억 원씩 5년간 국비 100억 원이 지원된다.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구축’에는 광주·전남을 비롯, 나주시, 한전, 한전KDN, 기초전력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참여해 국비 95억 원, 지방비 165억 원, 민자 60억 원 등 5년간 총 3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빛가람혁신도시와 광주 송암·첨단산단 지역을 SW융합클러스터로 육성하게 된다.

특히, 한전, 한전KDN 등 에너지분야 대표적인 공공기관과 관련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R&D기술개발과 사업화, 기업성장 지원, 인력양성, 혁신 네트워크 구축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며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계획과 빛가람 에너지밸리조성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에너지와 SW융합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창출’이라는 비전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크게 ▲SW융합 R&BD 생태계 조성 ▲벤처창업/기업자생 생태계조성 ▲지역특화형 SOS인력양성 ▲혁신형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전략과제로 나눠 진행된다.
분야별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SW융합 글로벌 R&BD 지원분야는 창업-성장기업, 대학-연구소-기업, 대-중소기업이 연계한 R&BD과제를 집중 지원하게 되며 SW융합 기술 및 제품 상용화사업도 지원이 확대된다.

SW융합클러스터 거점구축 및 기반조성 분야는 빛가람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SW융합기술 가상화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벤처창업·기업자생 생태계 조성분야는 창업기업 보육공간 제공, SW기술이전 및 기술거래 활성화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문인력양성 분야는 SW개발자, 재직자, 경영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에너지SW 융합교육과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혁신형 SW융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에너지 SW융합포럼 등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글로벌 공동 R&D과제 기획도 추진하게 된다.

연차별 사업 로드맵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2년간은 SW클러스터 생태계핵심거점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2018∼2020년은 SW융합 확산을 통한 성과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20년까지 광주·전남 ICT 기업의 매출액 14조 5천억 원 증가, 신규고용 창출 6천 416명, 창업 416개, 수출 116만 불, 시제품 68건, 기술상용화 70건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 시·도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사업 공동유치는 제2 남도학숙 건립, 광주전남발전연구원 통합 등 민선 6기 들어 활발해진 시·도간 상생협력의 또 하나의 성과물”이라며 “앞으로 양 시?도가 잘 협력해 광주·전남을 에너지신산업 메카로 만들어가는 한편 지역 ICT산업도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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