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전 수영국가대표 박태환(27)이 동아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26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이틀째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3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세계랭킹 7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박태환은 도핑 규정 위반으로 대한체육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규정에 따르면 징계 이후 3년이 지나지 않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 박태환은 기준기록을 통과했지만, 리우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16 리우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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