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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ECB 총재 "필요시 모든수단 활용"

최종수정 2016.04.22 00:03 기사입력 2016.04.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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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800억 규모 매입, 6월부터 6개 은행에서 매입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물가상승률이 몇 개월 안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하면 모든 수단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드라기 ECB 총재는 2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적절한 수준의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라며 "목표 달성 보장을 위해 할 수 있는 선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통화완화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이날 ECB는 기준금리를 제로로, 예금금리를 -0.4%로 유지했다. 지난달 10일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에 유로존 기업들이 발행한 투자적격등급 회사채까지 회사채를 추가하기로 한 만큼 이달 회의에서는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높았다.

드라기 총재는 "회사채는 6월부터 매입할 것"이라며 "회사채 매입 방법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 구체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BC는 오는 6월부터 벨기에,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등 6개 국가 중앙은행에서 회사채 매입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ECB는 이날 월 600억 유로에서 800억 유로로 회사채 매입 규모 확대했고 채권매입 대상에 투자적격등급 회사채를 포함했다.

드라기 총재는 금리전망에 대해 "상당기간 동안 현재 수준이나 더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드라기 총재는 또 "은행 시스템을 통해 통화정책 파급경로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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