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령화에 따른 치매가 노인이나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보건소가 다양한 치매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과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 검진을 연중 펼치고 있다.
치매치료 관리비도 지원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치매환자로서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사람들에게 월 3만원(연 36만원) 상한 내에서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해당되는 사람은 지원신청서와 진단서 또는 소견서(상병병 F00~F03, G30 기입), 통장 사본과 치매 치료약 처방전 사본 각 1부씩을 갖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치매상담실(063.539-6109)도 운영하고 있다.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 중으로, 보건소 2층에 있다. 치매 유소견자와 치매환자 및 가족,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상담과 함께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평소 노력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건소가 치매 예방에 앞장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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