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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다임러, '애플카' 합작 사업 포기…애플, 마그나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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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다임러, '애플카' 합작 사업 포기…애플, 마그나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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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독일의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는 20일(현지시간) BMW와 다임러가 애플과의 차기 자동차 합작 사업 논의를 중지했다고 전했다.

BMW와 다임러가 세계에서 가장 신중한 자동차 회사라곤 하지만 자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가 아닌 애플의 콘텐츠를 자동차와 결합한다는 아이디어는 손쉽게 실현되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1년 전부터 '애플카(Apple Car)'에 대한 아이디어를 두고 소문이 횡행했다. 최근 애플이 자동차 관련 엔지니어들 고용하기 시작하자 더욱 루머가 확성됐다.

하지만 누구도 현재의 자동차 회사들과 합작한 자동차나 현재 시스템과 결합된 자동차 OS(운영체제)같은 것들이 등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수백명의 직원들이 이 프로젝트에 달려들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가장 최근의 루머는 한정판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캐나다-호주 업체 마그나(Magna)가 애플과 협업하고 있다는 것이다.
BMW의 신형 5시리즈(G30)의 연간 10만 대 생산 계약으로 주목을 받은 마그나는 자동차 위탁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제조사로 최근 애플 소속 엔지니어들과 은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소재한 마그나 슈타이어 공장은 미니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모델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마그나는 그러나 애플카 생산에 맞춰 두 회사 모델의 생산은 종료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플은 미국 내에서도 자동차 부문 사업 확장을 위해 최고 수준의 인력들을 보강하고 있으며 관련 시설 구축에 필요한 부동산 등을 매입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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