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오늘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우리나라 '장애인의 날'은 1972년 민간단체가 주관했던 '재활의 날'이 발전된 형태다. 4월로 정한 것은 '만물의 소생'을 의미하는 계절이어서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고, 20일은 다른 기념일과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는 장애인의 날 전후로 약 일주일간을 '장애인의 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오늘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여러 행사들이 진행된다.
또한 장애인 관련 23개 단체는 '봄꽃 만발, 희망 가득'이라는 주제로 여의도 이룸센터 앞마당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지난달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장애인 대표선수단의 수상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늘 평소보다 50여대 많은 510여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 운행할 계획이다. 장애인콜택시는 인터넷(calltaxi.sisul.or.kr)과 전화(1588-4388), 모바일 앱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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