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무성 "운동권 정당 이기면 20대국회 더 엉망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경기 수원을 찾아 "운동권 정당이 승리하면 20대 국회는 19대 때보다 더 엉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이날 정미경 후보(경기 수원무) 지원유세장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새누리당에 투표하셔서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주시길 간절히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주민들을 향해 "전국 7대 도시 수원의 위상을 다시 세우자. 힘없는 야당을 찍으면 지역 발전이 어렵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이번 선거에서 수원의 발전의 발목 잡는 무능한 야당을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20대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로 안보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만들 정당은 저희 새누리당밖에 없다는 걸 마지막까지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정 후보는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일해왔다"며 "수원에서 3선 중진의원이 되면 최초의 대한민국 국회 여성 국방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대표는 이후 안산, 안양 등 격전지를 돌고 오후에는 서울로 이동해 용산, 마포갑 등 12개 선거구를 순회할 예정이다. 용산에선 황춘자 후보를 지원사격하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적을 옮긴 진영 후보를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는 안대희 후보(마포갑) 지원사격은 이번이 세번째다. 안 후보는 새누리당이 야심차게 영입한 외부인사로, 김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대구와 전남 지역에는 들르지 않았고, 전북의 경우 전주시에서 1박을 하며 정운천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