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의 광명동굴 순회전시회를 처음 제안했던 '다니엘 올리비에' 전 프랑스 문화원장이 11일 광명시청 직원 대상 특강을 위해 광명시를 찾았다.
다니엘 올리비에는 이날 특강에서 전통문화를 지키면서도 다른 나라의 사회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문화적 포용력을 함께 갖춘 문화 강국 프랑스의 문화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특히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 전시회가 성사된 과정을 설명하며 광명동굴의 가치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광명시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의를 들은 강응천 기획예산과장은 "광명시가 이제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등 그 위상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그 위상에 걸맞게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는 오는 16일부터 9월4일까지 광명동굴에서 아시아 최초로 라스코동굴벽화 국제 순회전시회를 갖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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