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희애, 유재석와 이웃사촌…미모에 노래까지 '완벽'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배우 김희애의 과거 가수활동시절 미모가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김희애와 유재석이 웨딩싱어즈 노래를 선곡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압구정 이웃사촌 사이.

이날 유재석과 김희애는 축가로 부를 노래를 선정해야 했다. 유재석은 "노래는 어떤 걸로 하냐"면서 김희애가 부른 1987년 노래 '나를 잊지 말아요'를 언급했다. 이 곡은 전영록이 작사 작곡했고 김희애가 부른 곡.

유재석은 "제가 그 노래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며 "'웨딩케이크'도 참 좋다"고 말했다. '웨딩케잌'은 '쎄시봉' 멤버인 송창식과 윤형주가 부른 곡으로 영화 OST를 통해 김희애가 리메이크한 바 있다. 이에 김희애는 즉석에서 '웨딩케이크'을 불렀지만 애잔한 가사에 유재석은 "슬퍼서 안 되겠다"고 말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내 귀에 캔디'를 들려준 유재석에게 김희애는 "너무 빠르다"며 혀를 내밀며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