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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값, 5월까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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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마릿수 전년비 9.5% 증가
4월 산지가격, 전년비 최대 30%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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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닭고기 값이 오는 5월까지 하락세를 이어간다. 병아리 생산 증가로 도계 마릿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3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내달 육계 산지 가격은 1200~1400원/kg으로 전년 동월(1786원)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보다 닭고기 생산은 증가,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3월 육계 산지가격도 닭고기 공급 증가로 지난해 보다 하락했으나, 소비자가격은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했다. 3월 닭고기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동월 대비 0.7% 상승한 5527원/kg이다.

오는 5월도 가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5월에도 닭고기 공급 증가는 지속되며, 산지가격은 1200~1400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6월은 1400~1600/kg으로 내다봤다. 메르스 발생으로 인해 닭고기 수요 감소분이 회복했기 때문이다.

닭고기 값이 하락세를 유지하는 이유는 공급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병아리 생산 증가로 내달 도계 마릿수는 전년비 9.5% 증가한 8216만 마리가 될 전망이다. 냉동 비축물량도 전년대비 20.7% 증가한 1168만 마리가 될 것으로 보이나, 수입량은 감소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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