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지난해 7월부터 가동하고 있는 '도로 싱크홀 파수꾼'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버스 운수종사자(50명), 일반택시 운수종사자(54명), 개인택시 운수종사자(46명) 등 150명으로 꾸려진 파수꾼들이 올해 3월 29일까지 도로파임이나 포트홀 등 103건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3개 운수업체(남양여객, 현대운수, 명진상운) 4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수원시는 '5월의 만남' 개최 시 1분기 우수 운수종사자 2명을 추가 표창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파수꾼을 활용한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시스템을 더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운수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열린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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