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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선대위원장 탐구] '경제선거' 내세운 김종인 "선거 통해 정책 바꾸겠다"

최종수정 2016.03.25 11:15 기사입력 2016.03.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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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선거대책위원장 겸직)는 올해 총선 기조를 '경제선거'로 잡았다. 김 대표는 올해 총선이 단순한 20대 국회에 얼마나 많은 의원을 입성시키는지를 넘어서 경제에 대한 정책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꾸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종인. 사진=아시아경제DB

김종인. 사진=아시아경제DB

김 위원장은 총선 관련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불평등 해소’와 ‘더불어 잘사는 경제’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불평등과 위기를 심화시키는 낡은 경제의 틀도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못하는 정부여당의 무능도 책임을 국민과 야당에게 전가하는 무책임도 이제는 모두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위원장은 올해 총선을 통해 현정부의 경제 실정을 비판하는 동시에 더민주가 수권정당이 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더민주는 올해 선거를 더불어성장론을 알릴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미 그동안 더민주는 기초연금 30만원 증액, 국민연금 개혁, 건강보험 개혁, 청년 일자리 대책 등의 방안을 내놨다. 향후에는 이같은 공약 사항들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공감을 얻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실제 선대위 인선에서도 이같은 의지는 다시금 확인된다. 김 대표는 김진표 전 의원과 최근 당적을 옮긴 진영 의원을 선대위 부위원장에 내정한데서 확인된다. 더민주 관계자는 인선의 의미에 대해 "김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내노라 하는 실물경제의 전문가이고, 진 의원은 복지부 장관을 하면서 연금분야에 전문성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선대위 부위원장 등 후속 인선에서도 경제 이슈를 주도할 수 있는 인사들을 전진배치하는 것이다.

또 다른 더민주 관계자는 "향후 김 대표가 총선에서 접전지를 중심으로 경제콘서트 형식으로 지원유세를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김 위원장은 박근혜정부 경제 실정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지역을 방문해서 더민주의 대안을 제시하는 행보를 할 계획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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