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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신고 재산]주택·토지 총괄 '국토부 장관' 15억원…전년比 2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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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우리나라의 주택·토지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장관의 재산은 15억5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고위공직자 181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취임한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재산을 지난해 말 기준 15억5260만원으로 신고했다. 종전보다 2417만원정도 늘었다.

강 장관의 재산은 국무총리와 각 부 장관 27명 중 13번째로 많다. 평균인 17억455만원보다는 다소 적다.

강 장관과 강 장관의 배우자는 카카오나 룽투코리아, 아티스, 오리콤 등 보유 주식을 지난해 팔고 저축해 예금이 배 가까이 늘었다.
서강대 교수 출신으로 작년 임명된 김경환 1차관은 재산이 32억8000여만원에서 33억2000여만원으로 4400여만원 증가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와 배우자 이름으로 된 경기도 용인, 충남 아산의 땅의 가액이 오르면서 재산이 늘었다.

최정호 2차관은 재산을 3억8000여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정병윤 기획조정실장은 재산이 27억2000여만원으로 6600여만원 많아졌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중 아주대 교수 출신인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의 재산이 65억746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는 6억2686만원 줄었다.

이어 김동주 국토연구원장은 전년보다 9억6678만원 증가한 57억4234만원을 신고했다.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의 재산 변동이 눈길을 끈다. 김 사장은 재산이 7억5000여만원으로 12억8000여만원 줄었다고 신고했다. 감소액으로는 전체 재산공개 대상 중 7위였다.

김 사장의 재산감소는 아버지가 '독립생계'를 유지한다며 아버지의 재산(14억7000여만원)을 고지하길 거부해 발생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5번을 받은 최연혜 전 코레일 사장은 재산이 23억6000여만원에서 24억여원으로 3000만원 늘었다고 신고했다.

재산공개 내역은 이날 오전 9시 이후 대한민국 전자관보(gwanbo. korea.go.kr)를 통해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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