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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타이탄의 가장 높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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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니호, 레이더 장비 통해 관측

▲타이탄의 미스림 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가 포착됐다.[사진제공=NASA]

▲타이탄의 미스림 산맥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가 포착됐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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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타이탄 산봉우리
카시니 내려보고
인류에 전송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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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의 가장 높은 산봉우리가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토성 탐사선인 카시니 호가 타이탄의 가장 높은 지점을 확인했다. 약 3337m에 이르렀다. 이른바 타이탄의 '미스림 산맥(Mithrim Montes)'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연구팀들은 타이탄의 높은 봉우리들은 대부분 3000m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카시니 호가 레이더 장비를 이용해 파악한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스티븐 월(Stephen Wall) 카시니 호 레이더팀 박사는 "지금까지 발견한 것 중에 가장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지구에서 발견되는 산과 절벽은 지표면을 아래에서부터 밀어내는 힘이 있는 지점에서 발견된다. 이후 바람과 비와 같은 침식의 힘이 오랫동안 작용하면서 서서히 모양이 변한다. 히말라야와 안데스 산맥들이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카시니 호는 타이탄에서 주변 환경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비와 강을 발견했다. 지구와 비교했을 때 타이탄의 침식 과정은 지구보다 느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구보다 10배 정도 태양으로부터 떨어져 있어 침식과정에서 에너지가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타이탄의 지형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어떤 힘이 타이탄의 지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말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탄은 지름이 5150㎞에 이른다. 목성의 가니메데에 이어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위성이다.
▲국제천문연맹이 이름붙인 타이탄의 산들.[사진제공=NASA]

▲국제천문연맹이 이름붙인 타이탄의 산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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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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