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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파산재단 회수 경진대회' 개최…자산회수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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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예금보험공사는 24일 파산재단에서 채권회수나 파산배당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업무보조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회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2014년부터 반기별로 파산재단의 회수 우수사례를 발굴해 알리고 있다. 파산재단에 고용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진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소개된 15건의 회수 우수사례 관련 추가 회수금액은 약 430억원이다.
지난해 예보의 파산배당 회수실적은 3조4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예보 관계자는 "부채감축을 위해 파산재단별로 공격적인 파산배당 목표를 설정한 후 회수부문에 조직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인 회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예보는 경진대회에서 소개된 회수 우수사례와 관련해 파산재단 업무보조인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여타 파산재단의 업무보조인들도 업무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례를 적극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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