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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무주공산 접수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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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무주공산 접수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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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이돌스타' 노승열(25ㆍ나이키골프ㆍ사진)이 무주공산을 접수하러 '푸에르토리코 원정길'에 나섰다.

24일 밤(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코코비치골프장(파72ㆍ750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이 바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호기다. 세계랭킹 66위까지 상위랭커들은 같은 기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델매치플레이(총상금 950만 달러)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상금은 적지만 2년간 투어 시드 등 우승 혜택은 같다.

지난해 역시 44세의 노장 알렉스 체카(독일)가 무려 5명이 벌인 연장혈투 끝에 생애 우승을 일궈냈다. 2015/2016시즌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한 노승열은 일단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생각이다. 드라이브 샷의 정확도를 끌어 올리는 게 관건이다. 페어웨이안착률이 46.22%(208위)로 떨어져 발목이 잡히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이동환(29ㆍCJ오쇼핑)과 김민휘(24)가 동반 출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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