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중소기업청이 신규 지정한 5개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담양 인문학교육 특구, 고흥 분청사기 문화예술 특구가 포함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특구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지역특구로 지정,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의 129개 규제특례 조항을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고흥 분청사기 문화예술 특구에는 2020년까지 총 641억 원이 투입된다. 분청사기터 발굴 및 전시 등 지역 관광자원을 육성, 1천 320억 원의 생산유발 및 796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전라남도는 특구제도의 이점을 잘 활용하면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각종 규제를 지역 실정에 맞게 완화할 수 있는 만큼, 전남의 풍부한 지역 특화자원의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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