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은 이번 기준금리 동결의 이유로 인플레이션 위험을 꼽았다. 유가가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루블화가 여전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탓이다.
중앙은행은 이번 기준금리 동결로 내년 3월까지 연간 인플레율이 6%를 밑돌고 내년 말에는 4%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때까지 이전의 통화정책이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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