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 의원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접촉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르면 주말인 20일께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탈당을 공식 선언한 것.
한 매체에 따르면 당시 전화통화에 대해 김 대표는 “(진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위로 전화를 한 것”이라며 “정치란 게 다 그런 것이니 마음 너무 깊이 쓰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 의원이 더민주로 오느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아직은 잘 모른다. 답을 할 수가 없다”면서도 “시간이 얼마 안 남았으니 두고 보면 알지 뭐”라고 전했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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