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처 컨트롤 적용 손동작만으로 제어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BMW코리아의 6세대 뉴 7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카본코어를 활용한 경량설계와 5세대와 비교해 더욱 커진 외관 등 '드라이빙 럭셔리'를 제시하는 모델이다.
7시리즈는 1977년 처음 소개된 이후 BMW 기술과 철학의 결정체로서 주력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1세대는 전자식속도계를 최초로 장착했으며 2세대는 전동식 윈도와 최초의 12기통엔진 등 첨단 옵션을 적용했다.
새롭게 완전변경한 모델로 선보인 6세대는 카본코어 차체 구조를 통해 이전 세대와 비교해 무게를 최대 130㎏까지 줄였다. 탑승공간의 강도와 강성, 승객의 안전성과 함께 연료효율까지 크게 향상됐다.
초경량 디자인의 철학은 휠과 서스펜션, 브레이크와 바퀴에까지 폭넓게 적용했다. 단열재와 방음재가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과 소음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 전반적인 부피와 필수절연재의 무게까지 줄였다. 차량의 무게 중심도 더욱 낮아졌으며 뛰어난 실내 정숙성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도입된 제스처 컨트롤은 손동작을 감지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간단한 손동작을 통해 직관적인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다. 오디오 음량을 조절하거나 착신전화를 수신, 거부하는 등의 다양한 조작들을 제스처만으로 수행할 수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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